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에어팟프로 도착!! 이틀간의 사용기
    IT Issue 2019. 11. 10. 08:19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에어팟프로 언더밸류 이슈 관련하여 포스팅을 한 후 제품이 잘 도착하여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약 1주일동안 많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에어팟프로"

    저는 솔직히 안 보낼줄 알았습니다....

    이슈가 터진이후로 38만원~40만원 가까이 직구 가격이 오른 오픈마켓들을 보며... 자신들의 이익을 줄이고 배송을 해줄까? 라고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다행히... 배송을 해주었습니다. (세관에다가 물품신고도 똑바로 했구요)

    그리하여 약 32만원에 구입을 하여 정발하여 사는 사람들보다 약 1달정도? 미리 사용해보겠네요.

     

     

    도착해서 바로 개봉해본 에어팟 프로 (너무 이쁘자나!!)

    다른 개봉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들을 올렸기에... 저는 찍어는 놨는데 올리지 않겠습니다....

     

    먼저, 생김새를 가지고 주변에서 불호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었습니다.

     

    저는 지금 인식이 매우 좋게 박혀있어서 그런지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 콩나물을 보면 위에가 작고 아래가 너무 긴 거 아냐?? 라며 속으로 언밸런싱 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속으로 혼자 생각)

     

    일단, 이틀간의 사용기에 앞서 저의 사용기기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메인 휴대폰은 갤럭시 노트 10이며 (안드로이드), 이전 에어팟2세대를 사용중에 있었습니다.

     

     

    먼저, 착용감 입니다.

     

    에어팟 1, 2세대를 사용하셨고 오픈형이 커널형보다 좋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착용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제가 느낀점으로는 커널형인데,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의 귀에 쑤셔박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오픈형과 커너형의 중간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귀에 꼽히지만 거부감이 덜합니다)

     

     

    두번째로는 블루투스 연결 입니다.

     

    이전, 에어팟2세대를 사용할때에는 이녀석이 뭐랑 연결해야할지 버벅일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아이패드를 들고다녀서 그런줄 알았는데, 패드가 없을때도 비슷한 상황이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가진것이 불량이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원래 그런거구나 하고 넘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에어팟 프로를 사용할 때에는 케이스에서 열고 이어폰을 끼면 그냥 연결되어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애플기기에서 지원하는 에어팟프로의 이어팁 크기 피팅? 과 기본적인 기능 확인은 최초 연결시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세번째로는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듣기 모드 입니다.

     

    약 32만원이나 주면서 이걸 살만한 가치가 있어?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비싸다... 라는게 주변 사람들한테서 들었던 소리였습니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듣기모드의 퀄리티를 보고서는 너무 깜짝 놀랬습니다. 

     

    처음 만든 것 치고 완성도가 너무 높았거든요.. (노이즈 캔슬링 모드의 경우 귀가 막힌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고산에 있을때 느낌? 이건 음악을 듣지 않고 있을때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실제 체험을 하긴 힘든데, 유튜버중에 잘 재현해서 알려주시는 분이 있어 링크를 타고 가셔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NvrY8Qk5oEI

     

    통화음질 같은 경우는 마이크가 1,2세대에 비해 많이 짧아져서 걱정이 많았지만 불편하다고 먼저 말을 건낸 상대방은 아직 없었습니다.

     

    너무 장점만 얘기했나요??? 이틀간 사용하면서 불편했었던 단점들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1. 파츠를 꺼내기가 힘들었다.

     

    이게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낼 때 그냥 꺼내려고 하면 잘 안빠집니다. 나만 그런가 싶어서 다른 블로그들의 글들을 살펴보니 저랑 다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Tip) 에어팟 케이스를 열고 헤드를 잡고 사용자 방향으로 당기면서 꺼내니까 훨씬 수월하게 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은근히 많이 불편했어서 단점으로 넣었습니다.

     

     

    2. 연결 문제

     

    위에서는 연결이 매우 빨랐다고.. 자랑했으면서 왜 단점에 연결 문제가 나왔냐고 물으실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이틀동안 사용하면서 딱 한번 경험했었던 건데요. 평소와 같이 케이스를 열고 에어팟프로를 귀에 꼽자마자 페어링이 되고 바로 노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노래가 한쪽 귀에서만 들리는 겁니다.

     

    처음에 뭐지?? 하면서 양쪽 파츠를 하나씩 뺏다 꼽아봤습니다. (확인차) 제가 들었던게 맞았습니다. 한쪽 파츠에서 소리가 안나고 있던겁니다.

     

    그래서 마이크부분에 있는 압력센서 있는 쪽을 살짝 눌러 노래를 일시정지 시킨후 다시 재생시키니 양쪽에서 노래가 나오는겁니다.

     

    이게.. 왼쪽 파츠에서 노래가 안나왔었는데 에어팟 연결하는 원리가 한쪽은 페어링을 하고 그 신호를 다른 한 쪽 파츠로 줘서 수신을 하면 양쪽에서 노래가 같이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폰 -> 에어팟 (한쪽만) -> 에어팟 (다른 한쪽)

     

    이렇게 되는데... 여기서 통신에러가 발생했나 싶어요. 아니면 한쪽귀에서만 노래가 나오게 하는 옵션이 있는건가?? (없는 걸로 알아요)

     

     

    3. 부족한 악세사리 군

     

    언더밸류 이슈를 겪으면서 언제올지 모를 에어팟프로를 위해 케이스를 미리 사둘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케이스도 선택지가 거의 없었죠 (ESR)

     

    리뷰들을 보니 ESR 실리콘 케이스는 품질이 별로란 소리가 많아서 조금 기다렸다가 디자인이 괜찮은 케이스를 끼려고 합니다.

     

    에어팟2세대에서도 느꼈지만 유광의 에어팟 케이스는 매우 기스가 잘 납니다. 조심히 잘 쓰다가... 1달내로 케이스 하나 장만해줘야 겠어요.

     

    아직 정발되지 않아서 에어팟프로의 케이스가 거의 없는 실정이지만 빠르게 제품들이 나와줬으면 하네요~!

    (가격이 사악하다는 일반인들의 입장이라... 케이스 만드는 업체들이 빠르게 만들어줄지 의문)

     

     

    p.s 이번에 에어팟프로를 구매하신 분들이 애플케어플러스를 먹인다고 합니다. 약 4.5만원 정도 가격을 주고 보증을 2년동안 받게 되는데요. 이 거를 하는 이유가 에어팟의 경우 배터리 교체가 불가합니다. 그래서 파츠를 새로 받아야하는데 이 가격이 비싸니... 애플케어플러스를 이용해서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건데요.

     

    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이번달 지출이 너무 많아서)

     

     

    기존 에어팟 수리 및 교체비용

    너무 비싸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