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되었던 맥북프로 16인치가 다시?? (맥북 프로 16인치 출시)

안녕하세요.

 

얼마 전, 애플이 새로운 맥북 프로 제품이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16인치 맥북 프로의 소식은 약 1년전부터 들려왔었지만, 다시 부활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네요

 

맥북프로 16인치 (애플)

맥북프로 16인치

 

크게 디자인이 많이 바뀌진 않았으며, 실사용자가 불편해 하던 것들을 많이 고친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먼저, 15.3인치의 맥북프로에 비해 화면 사이즈가 0.7인치 커졌습니다. 하지만, 베젤을 다소 줄여 전체적인 크기 자체는 많이 차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기와 무게가 조금씩 증가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먼저, 맥북15인치 2019년형 모델의 크기입니다.

맥북프로 15인치 2019년형 모델

가로, 세로, 높이를 보시면 각각 34.93cm , 24.07cm, 1.55cm 이고 무게는 1.83kg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맥북16인치 모델을 보시죠

 

맥북프로 16인치 모델

가로, 세로, 두께, 무게가 조금씩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쿨링 성능과 화면의 0.7인치 증가한 것을 보면 납득해야하는데... 아쉽습니다. (2kg 라니 ㅠㅠ)

 

그리고 해상도가 기존 2880x1800 P3 커버되는 IPS LCD 에서 3072 x 1920 사이즈로 늘어났습니다.

 

PPI (Pixel Per Inch) 수준은 거의 비슷합니다.

 

추가로 제품 외관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썬더볼트3 단자 4개와 헤드폰 구멍 및 96W로 늘어난 충전기가 제공되죠 (USB type C) [기존 맥북프로 = 87W]

 

이거 나중에는 100W가 넘는 충전기가 제공될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으로 생각되는 키보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크게 바뀐 것은 키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3년? 4년동안 유지하던 버터플라이 방식의 키보드의 고집을 버리고 다시 가위식 키보드로 돌아왔습니다. 납작한 키감과 바닥을 뚜들기는 느낌을 받아 여러 불량과 소비자들의 원성을 많이 들었던 버터플라이식 키보드... 해마다 개선이 있었지만, 애플에서도 포기했나봅니다.

 

그리고, 추가로 터치바 옆에 ESC버튼이 물리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터치로 할때는 느낌도 없을 뿐더러 오타율로 많이 있었지요. 좋은 변화입니다.

 

추가로 CPU 성능과 GPU성능 그리고 최대 64GB의 RAM과 8TB까지의 Storage를 늘릴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차이 없을 겁니다. 

 

기본형이나 고급형 최저모델 선에서 보셔도 충분할겁니다. (가격이 사악)

 

그럼, 사악한 맥북프로의 가격을 살펴볼까요?

 

사악한 맥북프로의 가격...

이거 못 삽니다... 점점 더 비싸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내부 구성을 따졌을때에는 똑같은 옵션으로 비교시 작년보다 쌀 수 도 있는데... 너무 비싸잖아 ㅠㅠ

 

한달 월급을 다 갈아넣어야 됩니다. ㅠㅠ

 

 

옵션을 합리적으로 하였을 시에 약 400만원...

 

풀옵션으로 할 시에는 약 800만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이 됩니다. (노트북 하나에 800만원 이라니...)

 

당연히 맥북프로 16인치는 작업용으로 많이들 구매하실테니 기본적으로 어떤 옵션이 본인에게 맞는지 다들 잘 아실겁니다...

 

램을 64GB까지 사용하는 유저는 개발자 빼고는 없을거 같네요

 

앞으로 별다방에 들어가는 입구컷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